배를 보이고 눕는다.

기분이 좋고 아주 편안하다는 표현
상대가 적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거나, 사람에게 복종할 때 배를 보이는 표현을 한다.또한 배를 쓰다듬어달라는 응석의 표현이기도 하다.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다음 말을 기다린다는 표현
개는 뛰어난 청각으로 소리를 올바르게 듣고 구별하기 위해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또한 상대가 하는 말을 똑바로 들으려고 할 때도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사람이 무엇인가 말을 했을 때, 다음에 뭐라고 말하려는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얼굴을 핥는다.

관심을 받고 싶어 응석부리는 표현
상대에게 확실히 복종하고 친근함을 표현한다는 뜻으로 상대의 입가를 날름날름 핥는다. 이거서은 강아지가 젖이나 밥을 달라고 하는 어미 개의 입가를 핥던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꼬리를 곧게 세운다.

전의와 우월감을 드러내는 표현
상대에게 자신감과 우월감을 드러낼 때 개는 꼬리를 곧게 세운다. 처음 만난 상대를 향해 꼬리를 곧게 세우는 것은 상대가 무섭지 않다는 뜻이다.

급한 상황에서 하품을 한다.

상대가 진정하기를 바라는 표현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스를 느끼고 있다는 표현이다. 스스로를 진정시키거나, 상대에게 진정하라고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주인에게 혼날 때 크게 하품을 하는 이유다.

몸을 크게 턴다.

기분을 전환하고자 하는 표현
몸이 젖은 것도 아닌데 몸을 부르르 흔드는 행동은 강아지일 경우, 공격할 뜻이 없으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같이 놀자는 표현이다.

코를 날름 핥는다.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하는 표현
산책 중에 다른 개가 다가오거나 가기싫은 장소에 가까워 졌을때 긴장감이 높아지면 코를 핥는다.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려는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