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부터 같이 키우자.

어렸을 때부터 개와 고양이가 같이 자라면 그만큼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사이가 좋아질 여지도 더 많아요. 그렇다고 동물 특유의 서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같이 자라가면서 사이좋고 친해지게 됩니다.

고양이의 밥그릇과 화장실을 개님에게서 멀리하자.

호기심이 왕성한 개는 고양이의 밥이나 화장실에 관심을 보입니다. 간혹 고양이의 대변을 먹으려는 개가 있으니, 개가 건드릴 수 없는 높은곳에 두거나, 고양이 화장실에 고양이만 지나다닐수 있도록 설치를 해야합니다. 또한 개와는 달리 개인주의가 강하고 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들의 특성상 강아지가 귀찮게 굴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우므로, 캣타워를 설치해서 고양이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둬야 합니다.

양쪽 모두 공평하게 대해야 합니다.

주인의 사랑과 관심이 개나 고양이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면 사랑받지 못하는 한쪽은 질투심과 시기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개와 고양이 사이는 안좋게 되기 마련이죠. 특히 주인의 관심을 갈구하는 강아지 종족의 특성상 질투심을 느끼기가 쉽습니다. 간식을 줄때나 교육할 때는 물론, 어느 한쪽에만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자.